1. 이미 업데이트된 지금, 왜 차단 설정이 필수인가?
2025년 9월 23일 오후부터 카카오톡의 새로운 버전, v25.8.0이 순차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용자 기기에 이미 새 버전이 반영된 상태이며, 따라서 단순히 “업데이트 여부”만 따지기보다는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설정을 지금 즉시 바꾸는 것이 핵심 대응입니다.
업데이트를 미룬 사용자도 결국 자동 또는 권장 업데이트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주요 설정을 점검해 두는 것이 안전한 선택입니다. 또한, 내가 아직 업데이트하지 않았더라도 상위 버전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내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위험도 함께 존재합니다.
2. 개편된 UI가 만든 노출 위험 요소
- 친구 탭이 피드형 UI로 바뀌어 프로필 변경 내역, 사진, 게시물이 먼저 노출됨
- 광고와 숏폼 콘텐츠가 친구 피드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삽입됨
- 친구 탭 정렬 방식이 기본적으로 업데이트 순으로 설정되어 최근 활동 사용자가 우선 노출됨
-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 해제 설정을 하지 않으면 사진, 배경 변경 등이 널리 노출됨
- 데이터 낭비 우려 — 숏폼 또는 영상 자동 재생이 기본값일 수 있음
3. 지금 바로 꺼야 할 설정 4가지
지금부터라도 아래 4가지 설정을 점검하고 바꾸면 노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①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 해제
- 카카오톡 → 내 프로필 사진 탭 → 우측 상단 점 3개 메뉴 → 설정 → 프라이버시 보호 설정
- ‘프로필 업데이트 나만 보기’ 또는 ‘공유 해제’ 옵션 활성화
이 설정을 하면 내 사진이나 배경 변경이 친구 피드에 자동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② 프로필 노출 범위 제한
- 같은 설정 메뉴에서 ‘프로필 공개 범위’를 ‘친구에게만 공개’ 또는 더 제한적으로 설정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고, 특정 그룹에게만 정보가 보이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③ 영상 자동 재생 / 숏폼 기능 제한
개편 후 숏폼 콘텐츠가 강조되면서 영상 자동 재생이 기본값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정에서 해당 옵션을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세요. 데이터 절약에도 효과적이고, 의도치 않은 콘텐츠 노출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 전체설정 -> 기타
④ 친구 보기 정렬 방식 변경
현재 기본 정렬 방식은 ‘업데이트 순’이며, 익숙한 ‘가나다순’으로 바꾸기 위해선 아래 설정을 따라야 합니다:
- 카카오톡 → 친구 탭 진입
- 상단 메뉴(또는 점 3개) 클릭 → 정렬 방식 선택
- ‘가나다순’ 또는 원하는 방식으로 변경
단, 이 설정은 앱 종료 후 초기화될 수 있으므로 자주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사용자 반응 & 사례 인용
“왜 사적인 사진까지 강제로 보여줘야 하나” — 일반 사용자 후기
“메신저가 SNS가 돼버렸다”, “데이터 낭비 심하다” — 앱 리뷰 & 커뮤니티 의견
카카오 개편 이후 사용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요 언론 보도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가수 이영지 역시 본인의 과거 사진이 노출된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했습니다.
5. 요약 & 행동 유도
지금 당장 설정해야 할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필 업데이트 공유 해제
- 프로필 공개 범위 제한
- 영상 자동 재생 끄기
- 친구 정렬 방식 변경
이 네 가지 설정을 통해 불필요한 노출과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댓글에 “설정 완료!”라고 남겨 주세요. 주변 가족, 친구에게도 꼭 공유해 주세요.
※ 참고: 일부 설정 메뉴는 카카오톡 버전 및 기기 종류에 따라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